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국제전시회인 '세빗(CeBIT) 2002'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 2002에 참가, PDP, LCD, HD-VDR 등 첨단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과 GSM 및 CDMA 휴대폰 등 통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특성을 살려 144평 규모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미디어관과 72평 규모의 정보통신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 이 행사에는 소니, 도시바, 필립스, 에릭슨, 모토로라, 지멘스 등 모두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 기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