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이정수 애널리스트)은 12일 코스닥등록기업중 유일한 PCB업체인 한송하이테크(58530)에 대해 30% 정도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송하이테크는 부채비율 17%로 차입금이 거의 없고 유동비율은 636%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한데다 PCB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제조장비의 국산화에 따른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신한증권은 설명했다. 이 업체는 올 해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37억원, 경상이익 39억원, 당기순익 31억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엔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경상이익 22억원, 당기순익 20억원을 각각 기록했었다. 지난달 5일 등록한 한송하이테크의 보호예수물량 출회 가능성과 관련 신한증권은 등록이후 2개월뒤 보호예수 해제 예상 수량은 70만주, 3개월간 보호예수가 걸린 주식은 33만주임을 감안할때 향후 2개월이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우호지분 등을제외하면 약 270만주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