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2일 터보테크에 대해 성공적 구조조정과 효율적 사업 재편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현주가 대비 80% 상승한 6개월 목표주가 5,933원에 매수추천했다. 올해들어 지난해 동기대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동시에 흑자 전환되는 양호한 실적 회복 추세라는 것. 저마진 사업부였던 CNC 사업부의 성공적 구조조정과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 위주로의 효율적 재편에 따라 향후 3개년 평균 82.7%의 매출액 성장과 83.4%의 EBITDA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잠재적 부실요인을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회사들의 신규등록 전망에 따른 상당한 유가증권처분이익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양증권 성태형연구원은 "실적회복국면 진입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일평균 거래량이 점증 추세에 있다"며 "한강구조조정기금 CB물량(30억원)은 주가 흐름에 별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