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컨퍼런스에서 올해 1-2월 카드거래규모가 작년 같은기간보다 41.1% 증가한 13조3천6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카드거래량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큰 폭 늘었다며 카드보유자수도 전년대비 27.9% 늘어난 1천89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또 옛 주택은행 카드사업부와의 통합문제와 관련, 하반기 국민은행의 전산통합이 완료되는대로 인수.합병 등에 대한 입장정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카드는 정부의 현금서비스한도 제한 움직임에 대해 정부의 일과성 방침에 지나지 않으며 시장을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