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관련 의구심이 해소되면서 상한가로 솟았다. 가격 제한폭을 위로 꽉 채운 5만2,700원에 마쳤다. 상한가는 지난해 1월 22일 이후 14개월만이다. 전 거래일의 2배 가량 되는 126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지난 2월 매출액이 401억원을 기록, 지난달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2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778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5,000억원 매출,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350억원으로 잡았다. 영국의 페이스 마이크로 테크놀로지 등 해외 셋톱박스업체가 수익성 악화 경고로 급락한 여파로 지난주 나흘동안 외국인 집중 매물에 시달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