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11일 2월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173억원, 경상이익은 3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매출 97억원, 경상익 11억원)대비 매출은 78%, 경상이익은 172% 증가한 것이며 지난 1월 실적(매출 167억원, 경상이익 25억원)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회사관계자는 1, 2월 실적이 대폭 개선됨에따라 올 해 예상 매출과 경상이익은 2천100억원과 280억원으로 당초 목표치(매출 2천억원, 경상이익 260억원)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들어서는 특히 공기청정기 렌탈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1, 2월 누적 매출 75억원을 기록, 작년 연간실적(74억원)을 넘어섰다. 웅진코웨이는 이달부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이 성수기여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