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LGCI가 계열사의 실적호전과 주가상승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800~1만9,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재순 연구원은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홈쇼핑 등 계열사의 실적호전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상장계열사 출자지분에 대한 현재 주가를 20~30% 할인한 주당 가치는 1만1,800원~1만5,100원으로 상승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나 2000년 12월에 승인이 유보된 바 있는 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의 FDA(미국식품의약국)허가 재신청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각 계열사 주가의 추가 상승과 팩티브 허가과정 추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