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순매수로 이틀째 오르며 85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거래소가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변동성에 직면하자 피난처로 인식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84선 안착 분위기가 강하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8분 현재 84.89로 전거래일보다 0.80포인트, 0.95% 올랐다. 지난주말 뉴욕 나스닥강세로 85선을 돌파하며 시작한뒤 조금 밀렸다. 지수관련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KTF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CJ39쇼핑, 정소프트, CJ엔터테인 등의 오름폭이 크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SBS, 다음, 씨엔씨엔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10억원 남짓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25억원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