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주이환 책임연구원은 11일 포리올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굳히고 풍부한 현금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6개월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포리올은 주력제품인 PPG 내수가 자동차 생산과 김치 냉장고 보급 확대 등 수요산업의 호조로 지난해 영업 실적이 호전했으며, 올해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 13.3%와 11.8% 증가한 299억원과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포리올이 지난해 말 대부분의 차입금을 상환하고 5억2천만원의 차입금만 남아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이며, 신규투자를 진행한다 해도 500억원의 유동자금이 있어 대규모 투자사업이 아니면 무차입 경영을 지속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