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닥기업 합동 투자자설명회(IR)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코스닥증권시장㈜과 메릴린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IR에는 강원랜드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텔레콤 한빛소프트 안철수연구소 등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외국계 기관투자가로는 골드만삭스 가트모어 싱가포르투자청 등 6개 대형펀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은 "이번 IR에서 기업의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원하는 업체는 1대1 투자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해외로드쇼,업종별 컨퍼런스,애널리스트 소그룹 미팅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