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우석에스텍은 페어차일드가 인수한 삼성전자의 온양공장이 지난 1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1,2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58억원에 달했다"며 "온양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는 이달부터는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석에스텍은 올해 반도체용 트랜지스터 부문의 매출이 작년보다 45% 가량 늘어난 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주현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