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00원으로의 액면분할을 공시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보다 1,250원, 3.14% 오른 4만1,000원에 마쳤다. 장중 4% 이상 하락하다 장 막판 급반등세로 돌았다. 최근 급등부담으로 조정세를 이어오다 5일선을 회복하며 상승추세 연장의 기대를 살렸다. 한영증권 성태형 연구원은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보강으로 종전에 제시한 적정주가 4만6,000원 이상의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원 전회장의 2선 퇴진에 따른 매각 기대감에다 올해 실적호전 전망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는 양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