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LG마이크론은 1.2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마이크론 관계자는 1월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30%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했고 2월 매출은 20% 늘어난 3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1월에는 브라운관 부품인 섀도마스크의 판매증대로, 2월에는 새로 출시한 반도체패키지부품의 선전에 힙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운관 업황 개선으로 판매단가 인하압력이 낮아짐에 따라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목표는 3천700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0억원, 150억원이라고 말했다. LG마이크론은 지난해 판매가 하락과 신규사업 부진으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41.4% 감소한 113억원, 순이익은 34.0% 줄어든 1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