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8일 전자보안 솔루션업체가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도 주가가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11개사의 업체가 가격경쟁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으나 지난해 순이익 기준 PER이 150배 수준이라는 것.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해 300억원이 되도 PER이 50배 수준으로 여전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해외 선진 보안업체의 2002년 추정 손익기준 평균 PER 41.2배와 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는 지적이다. 국내보안시장은 성장의 한계가 있으며 해외시장의 성공을 장담할 만한 업체도 아직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높은 관심과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PER수준은 30배가 적절하다는 설명.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