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6.0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6.94%,BBB-등급은 전날 수준인 연 11.10%로 마감했다. 미국 FRB의 베이지북이 경기회복을 시사했고 금융통화위원회의 코멘트에 대한 우려감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로 시작,개장 초 국고채 3년물이 6.11%에 호가가 나오기도 했다.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천명한 데 이어 진념 부총리도 "경쟁국에 비해 금리가 낮지 않다"는 발언으로 채권시장의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