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해외 악재를 딛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맥스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만회,사흘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한때 5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종가는 전날보다 2백50원(0.51%) 오른 4만9천2백50원에 마감됐다. 휴맥스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이틀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전날엔 영국 셋톱박스 업체인 페이스가 실적 전망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급락하자 외국인이 휴맥스 주식을 79만여주나 순매도해 7% 이상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휴맥스의 기업가치와 무관한 외부요인일 뿐이라며 주가급락이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