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닷새째 5,000여억원 늘면서 11조9,000원대로 올랐다. 최근 23개월 최대규모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6일 현재 11조9,783억원으로 전날보다 5,022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0년 4월 19일 12조122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고객예탁금 사상최고치는 지난 2000년 3월10일 기록한 12조4601억원. 신용융자금은 2,886억원으로 23억원 줄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2조442억원으로 270억원 늘었다. 위탁자 미수금은 8,602억원으로 1,221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