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한가 강세를 잇지못하고 차익매물을 맞으며 크게 내렸다. 전날보다 3,300원, 7.17% 내린 4만2,700원에 마쳤다. 늦어도 오는 4월 온라인우표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그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다음의 이메일 과금 정책에 대한 반발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항공사, 쇼핑몰, 전자서점, e카드업체, 이메일마케팅 업체 등 250여개 이메일 자유모임 회원사 대부분이 다음에 반발, 메일계정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대한항공은 최근 자체 회원에게 경품 제공을 내걸고 수취 메일을 다음이 아닌 다른 곳으로 교체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수종 이메일자유모임 사무국장은 "회원사들이 다음에 대한 광고거부와 함께 자체 웹메일 시스템을 구축을 검토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메일자유모임측은 다음의 과금 기준이 제시되고 피해사례가 발생하는데로 공정위제소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