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론은 위험한 시각이라는 진념 부총리의 발언이 주가를 830대 초반으로 끌어내렸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80포인트 오른 847.86으로 출발한뒤 외국인 매도로 조정을 받기시작, 혼조를 보이다 오후 진 부총리의 발언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진 부총리의 발언은 하이닉스의 매각협상이 실패한다면 독자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으로 시장에 받아들여져 선물가격이 급락했고 이는 다시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쳐 오후 2시13분 현재 9.92포인트 떨어진 833.14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 시간 현재 13% 가까이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