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7일 "제일컴테크의 6일 종가는 1만350원이지만 적정주가는 40% 상승여력이 있는 1만4천100원"이라고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업계경쟁심화로 제일컴테크의 작년 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과비슷한 15억원,11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 10.7%보다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PDA솔루션공급과 우정자동화 매출에 힘입어 급격한 이익모멘텀이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DA솔루션 공급계약 규모는 현재 18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수준에 육박하는데다우정자동화사업을 통한 매출도 1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어서 올해 매출액은 443억원,영업이익률은 16.7%가 예상된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또 제일컴테크가 IT솔루션업종 평균 주가수익률(PER)보다 할인거래되고 있지만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며 업종평균 PER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1만8천800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총 유동주식수의 24%에 해당하는 기관의무보유 물량이 17일이후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5%의 할인율을 적용, 1만4천100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