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7일 손해보험회사중 제일화재가 실적대비 저평가됐다며 `적극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로 5천760원을 제시했다. 제일화재는 2002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 보험영업부문의 흑자전환가능성 및 투자영업부문에서의 이익확대와 함께 영업외 수지에서도 흑자반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산출되는 예상이익은 400억원으로 2001 사업연도 예상순익 146억원보다 174% 증가할 것이라고 서울증권은 전망했다. 여기에 제일화재는 100% 출자회사인 새누리상호신용금고가 만성적인 적자에서탈피, 작년 7월부터 흑자로 돌아서면서 지난 2월 현재 16억9천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고 있어 영업외수지 흑자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증권은 이에 따라 제일화재의 2002 사업연도 예상수입보험료는 전 사업연도대비 9% 증가한 8천59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