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세계 반도체 칩 판매가 전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 1월 반도체 칩 매출이 전달보다 1.7% 줄어든 1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IA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에 따른 PC와 전자제품 수요증가로 매출이 급등한 데 비해 1월 매출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IA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올 1/4분기에 완만한 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