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값이 소폭 내렸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9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6.87%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종합채권지수는 0.02포인트 떨어진 101.47이었다. 국내외 경제 펀더멘털의 호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입찰 규모를 2조원으로 발표하면서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을 용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한은은 곧 금리 안정에 대한 의지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이를 진화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