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저평가 소외종목을 주목하라' 올해 실적호전이 기대되지만 주가 상승률은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밑돌아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종목들로는 로만손 호성케멕스 카스 삼영열기 자원메디칼 와이지원 포스데이타 에스넷시스템 타프시스템 네오위즈 이루넷 대원씨앤에이 더존디지털웨어 퓨쳐시스템 등 14개 종목이 꼽혔다. 특히 로만손은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23.2%,23.7%로 높은 편이지만 PER는 2.75배에 그쳐 상승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5일 올해 실적을 추정한 1백70개 기업들 중 로만손 등 14개 종목이 투자의견은 장기매수 이상이면서 수익률이 작년 9월17일 이후의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PER는 주가상승률 상위 50종목 평균치 26.4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김승용 연구원은 "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으로의 매기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소외됐던 실적호전 저평가 종목들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