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유통주식을 활용,해외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S-Oil은 5일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ADR Level-1 발행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Level-1은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이미 발행돼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DR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DR의 발행시기나 규모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