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쉘 석유회사로부터 5억8,000만달러 규모의 종합 원유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5일 현대중공업은 설계, 구매,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공사를 수행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계약했으며 본 계약분 4억8,000만달러와 별도로 1억달러 가량의 추가수주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나이지리아 보니섬에 원유터미널의 기존 설비 개보수 및 신규설비를 추가설치하고 해상계류시설과 파이프라인 등을 제작, 설치하는 것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