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의 영업실적이 올들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엘컴텍은 4일 HVC와 EL사업 부문의 호조로 지난달 총 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매출액 37억원을 합친 2월까지의 누적매출액이 지난해 1·4분기(73억원) 수준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고호석 전무는 "전자레인지용 고압 콘덴서인 HVC와 면발광체인 EL부문 매출액이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며 "특히 작년 말 7.8%이던 EL 불량률이 지난달 2.87%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