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시장에서 진두네트워크가 성인영화채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진두네트워크는 이날 최근 지분 40%를 확보,경영권을 인수한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성인영화채널 운영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 '플레이보이TV'국내 독점공급권을 가진 채널사업 운영업체로 이달부터 디지털위성방송을 통해 스파이스TV(SpiceTV)란 채널명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두네트워크 정진구 상무는 "올해는 매출액 40억원과 순이익 흑자가 목표"라며 "내년 말까지는 가입자 20만명을 확보해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