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넓혀 83선 마저 위로 뚫었다. 외국인이 거래소보다 코스닥시장에 매수세를 집중하는 양상이다. KTF가 6%대로 상승하는 등 지수관련주가 오름폭을 더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20분 현재 83.13으로 전거래일보다 4.42포인트, 5.62% 올랐다. 외국인이 56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은 차익실현하며 415억원 순매도했다. 국민카드가 외국인 매수로 9%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상승에 추진력을 더했다. 휴맥스, SBS, 엔씨소프트, 다음, 정소프트, 씨엔씨엔터 등이 11% 이상 상승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