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4일 개소 46주년 기념사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비, 주식시장 체제를 종합거래소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시장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거래소와의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현물시장과 파생금융사품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인데다 시장이용자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시체제 개편을 통해 시장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시장체제 개편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시장이 필요로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