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강세에 힙입어 선물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코스피200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 높은 106.00으로 시작한 뒤 강세를 유지해 오전 10시25분 현재 3.00포인트 오른 105.85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지수가 105선에 도달한 것은 2000년 7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83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19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은 718계약을 순매도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선물지수가 105에 도달했으나 계속 급상승하기는 어려우며 당분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