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하고 있다. 4일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81억원을 순매수, 지난 27일 이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를 주력 매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와 현대차 등 운수장비업종도 매수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83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 급등을 이용, 청산 매물을 내놓으며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옵션시장에서는 상승을 의식, 콜옵션 1만6,000계약 순매수, 풋옵션 2만3,000계약 순매도 등 강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