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주주로 돼 있는 팩토링업체인 동원캐피탈이 4일 리스 및 할부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소비자금융을 시작했다. 동원캐피탈은 자본금 650억원 규모로 동원증권이 50.9%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작년말 현재 4천150억원의 자산과 3천68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동원캐피탈에 앞서 세텔렘캐피탈, 스카니아파이낸스 등이 최근 여신전문금융업에 의한 할부금융업에 등록하는 등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가 부쩍 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