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28일 정부의 공매도 규제 강화 발표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4.74포인트가 오른 10,587.83에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권, 보험주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집중돼 한때 22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단기 매매 차익을 노린 매도세 등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편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 정책 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융 완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거의 예상대로"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