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일인 3월말이 다가오면서 배당 실시 기대로 강하게 올랐다. 전날보다 1,450원, 12.55% 오른 1만3,000원에 마쳤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보통주 기준으로 30% 배당을 실시하는 등 높은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여기에 최근 증권거래준비금의 배당전용 허용 등 회계규정변화로 배당금 지급여력이 커졌다는 것. 증시 활황으로 수익전망이 밝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나경제연구소 이승주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의 내부 유보가 많아 배당자원이 풍부한것은 사실"이라며 "하나와 한빛증권등 은행계열 증권사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한 평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