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 820선 아래로 내려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25%) 낮은 819.9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보다 덜 올랐다는 인식이 번진데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1.17포인트(1.50%) 오른 78.71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 및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의 '사자'가 맞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은 증권주 건설주 등을 중심으로 1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