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9150]는 28일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주총을 열고 강호문 사장대우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환익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형도 삼성전기 부회장은 삼성 중국본사 총괄대표로 내정됨에 따라 이날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삼성전기는 이와 함께 강호문 사장 등 19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26만3천주를 부여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이익범위내에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