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28일 33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외형성장보다는 질적 내실 위주의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부회장은 "올해는 매출 31조4천억원을 달성하고 순이익은 작년의 2조9천억원을 초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채비율은 40% 이하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윤부회장은 또 "시설투자는 3조2천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반도체부문에 2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