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27일 당국의 공매도 규제 강화 소식 등에 힘입어 급등, 전날보다 370.46포인트(3.63%)가 오른 10573.0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가 10,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이후의 일이다.


이날 닛케이 주가는 금융청이 26일 공매도 규제 강화책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 개장 직후부타 대형 은행주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집중됐다.


28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정책 위원회.금융 정책 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융 완화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급등세를 부추겼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