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의 순이익이 올해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올해 투자자산 처분손실도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철강 관계자는 27일 "지난해 관계사인 동국산업 주식 등을 처분하면서 70억원의 경상손실이 났으나 올해는 주가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을 완료한 동국산업(코스닥)은 최근 주가가 급등,27일에는 4천8백80원을 기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