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의 G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을 담당할 공동 주간사로 삼성증권 LG투자증권 CSFB증권 UBS워버그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이들 4개사를 공동주간사로 금명간 투자설명서 및 실사자료 작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4월초 GDR 발행을 위한 해외 로드쇼(설명회)를 거쳐 4월 하순께 GDR 발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세계 GDR시장에 나와있는 물량이 부족하고 국내 은행의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가 좋아 GDR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