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지난해 1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1,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와 114% 증가한 210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매출이 많이 늘었고 특히 '겔포그 엠' 가격인상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며 "전문약쪽에 고른 성장으로 품목별로 평균 17%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종로 본사 사옥에서 '2001년 결산실적 및 2002년 경영계획 발표회'가 예정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