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이승우애널리스트는 오는 3월1일부터 디지털위성방송의 본 방송 실시로 프로그램제공업체(PP)와 케이블TV업체, 콘텐츠업체등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27일 내다봤다. 위성방송은 PP에 대해 신규 수요자의 창출을 의미하고,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 경쟁은 홈쇼핑업체 등에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양제과[01800]가 보유한 OCN HBO 투니버스 온게임넷, SBS[34120]의 SBS스포츠30 SBS골프 SBS축구, 제일제당[01040]의 CJ39쇼핑[35760] m.net, LG의 LG홈쇼핑[28150]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됐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이지만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케이블망을 이용한 디지털방송 전송방식이 채택될 경우 한빛아이앤비[43890] 미래티비[35210] 디씨씨[34750]등 케이블TV업체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밖에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반, 광고 등 콘텐츠업체도 부수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