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윤정.조삼용 애널리스트는 27일 일성신약이 지난해 실적이 양호한 데 이어 올해도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수요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20.1% 증가한 70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은 광고비 증가와 영업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지난해 대비 25.9% 늘어난 229억원, 경상이익은 이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20.5% 늘어난 2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기준 일성신약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배로 제약업종 PER 6배, 과거 3년간 평균 PER 3.0배, 과거 5년간 평균 PER 4.8배 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적정주가를 2만4천85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그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