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기반 VOD사업 본격화를 발표하면서 막판 급등했다. 가격제한폭은 460원 오른 4,360원에 마치며 20일선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기존의 ASP및 그룹웨어 사업을 접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자로의 변신을 선언한 이래 첫번째 성과를 내놓은 것. 최근 미국 온투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VOD셋톱박스 시제품을 개발 완료, 올 상반기중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셋톱박스는 700KB 저대역폭에서 DVD수준의 화질과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경쟁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의 미디어부문 총괄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는 더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삼성과의 VOD사업도 전개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