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의 주요 사업부문 매각주간사로 구조조정전문회사(CRC)인 밸류미트(Valuemeet)가 선정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25일 "최근 7개 채권금융기관의 서면결의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밸류미트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공장 실사 등 매각업무를 일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밸류미트는 약 2주간에 걸쳐 사업부문의 가치평가를 위한 실사에 들어가게 되며 제안서 접수, 협상자 선정을 거쳐 오는 4월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남선알미늄 사업부문의 가격은 수익가치를 포함해 300억~400억원으로 실제 매각가격은 이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