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관계자는 25일 "신원은 '경영목표 2년 연속 달성과 자구계획 50% 달성'이라는 채권단 기준에 부합돼 상반기중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명동 제일백화점 매각과 관련, "현재 매각을 위한 협상이 구체화되고 있는 등 마무리단계"라면서 "다만 최종 성사여부는 협상의 성격상 아직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5억9천200만원으로 2000년도의 13억9천600만원에 비해 228.9%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4억7천800만원 적자에서 35억1천5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