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 2천751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경상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80억6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전년보다 6%, 4% 증가한 것이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환차손 증가 및 투자유가증권(현대투신 주식) 감액손실 등으로 전년보다 모두 27% 줄어든 수치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생산공정 아웃소싱, 무수익 사업부 정리 등 사업내실화작업과 승강기 증개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3천120억원의 매출과 15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