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00선에 접근, 돌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799.12로 지난 금요일보다 7.12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7.89로 0.83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99.95로 0.85포인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소폭의 콘탱고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현대차, 기아차 등 대형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항제철로는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종합지수는 지난주 금요일의 상승과 미국 시장의 기술적 반등에 힙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고 미국 시장이 분식회계 문제가 금융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어서 추격매수세가 유입될 지 주목된다. 이번주 무디스 국가신용등급평가단의 방한 일정이 진행되고 하이닉스의 마이크론과의 협상 매듭 여부가 관심 거리다. 그러나 철도·발전·가스 등 국가기간산업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고 아직까지 협상이 가닥을 잡지 못한 가운데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