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은 25일 "레포(Repo.환매조건부 채권매매) 거래에서 발생하는 세금 및 회계처리 방식을 명확히 하는등 레포거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날 오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레포시장 개장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증권거래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친화적인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증권사 중심의 장외시장과 경쟁을 통해 시장참가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거래시스템을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또 "전산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완벽한 백업 시스템을 갖춰 기술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시장참가자를 엄격히 관리해 예기치 못한 결제불이행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